글로벌웨이
출판 영상 및 정보서비스 분야 통ㆍ번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글로벌웨이는 전체 근로자 32명 중 여성 근로자가 18명으로 56.3%를 차지한다. 1명을 제외한 17명이 모두 정규직이고 여성 관리자 비율도 50%다. 남녀 차별 없이 능력평가를 통해 개별 연봉계약을 체결하며 여성위원 50%가 승진심사에 참여한다. 6세 이하 자녀가 있는 모든 직원에게 보육비 10만원을 지급한다.
한국서부발전 태안발전본부
석탄화력 태양광 발전 등을 하는 산업 특성상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의 비율이 매우 낮다. 그러나 지난해 비정규직 여성 근로자 15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안정화했고, 여성 근로자를 명예고용평등감독관으로 위촉해 남녀 차별을 예방하고 있다. 육아휴직기간도 근속연수에 포함하는 등 일ㆍ가정 양립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첫 남성 육아휴직자도 탄생했다.
삼성생명보험
신입사원 채용시 25% 이상을 여성으로 채용해 전체 근로자 중 여성 비율이 50.7%에 이른다. 2011년 개소한 ‘모성보호센터’는 임산부 초과근무 근절, 임신 초기 1개월 무급휴가제 도입, 육아휴직 복직자에 대한 적응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올해는 임신 7개월 이하 여성 근로자의 태아검진 횟수를 확대하고 난임치료 휴가를 신설했다.
코웨이
전체 직원 중 여성이 70.1%이고, 관리자 중 여성 비율은 81.2%나 된다. 여성근로자 3,371명 중 정규직은 2,466명(73%)이며 정규직 전환율은 11.2%다. 직장 성희롱 예방을 위해 ‘성희롱 없는 직장문화 만들기’라는 이러닝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전 직원이 수료하도록 하고 있다. 배우자출산휴가도 2011년 110명, 2012년 118명이 다녀왔다.
메디힐병원
112명의 여성 근로자 전원이 정규직이고, 여성 평균 근속년수도 5.1년이다. 남녀간 동일 호봉 및 급여체계로 남녀 간의 임금차별이 전혀 없고, 승진심사 때는 심사위원 5명 중 2명을 여성 인력으로 배치해 남녀차별 가능성을 막는다. 임신근로자의 야간근로일을 월 7~8일에서 2~3일로 줄였고, 가족 돌봄을 위한 휴직제와 반일 휴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서비스탑
콜센터 업체인 서비스탑은 지난 1년간 파견 근로자 1,552명을 계약직으로 직접 고용했고, 올해 말까지 계약직 전원에 대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 실무적인 부분을 검토 중이다. 출산 전후 여성 근로자는 업무 평가 목표를 하향 조정하여 부담을 덜어주고, 복직 후에는 단계별 교육을 통해 직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성과평가 제도를 고쳤다.
메리케이코리아
미국계 화장품 회사로 여성 관리자가 63%에 달한다. 직무 유형과 업무량, 학력 및 경력, 외국어 능력 등 임금 지급 기준을 취업규칙에 명시하여 남녀 차별 가능성을 차단, 공정하게 운영하고 있다. 부모교육인 ‘찾아가는 아버지 교실’을 운영하고, 회식도 점심시간을 활용해 직원들이 가정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풀무원홀딩스
조직원 전문상담 프로그램(EAP)을 도입,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하여금 직원들이 겪는 일ㆍ가정 양립 관련 업무 또는 개인생활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을 하도록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다자녀 출산 축하금, 장애인 자녀 양육비 지원, 만 40세 이상 건강검진 지원, 단체보험 특약가입 지원제도를 새로 도입했다. 유연근무제도 64명이 사용했다.
대한제강
금속가공업은 업무강도가 높아 2010년 여성인력의 이직 및 퇴직률이 35%나 됐지만 근무 만족도를 높여 2011년 8%로 낮췄다. 여성인력 육성을 위해 승진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규 입사자에게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 리더십과 역량계발을 돕고 있다. 현재 여성 근로자 1명이 MBA과정을 밟고 있으며 출산휴가 복귀 후 승진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식품이 국민들의 밥상에 올라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준정부기관이다. 근로자 87명 중 26명(29.8%)이 여성으로,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평균 여성근로자 고용비율(27.6%)보다 높다. 여성 관리자 비율도 23.1%로 업계 평균(9%)을 크게 웃돈다. 또 여성직원을 전보 및 발령 낼 때는 모성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
동신운수
택시회사인 동신운수는 여성 기사들이 업무 중 손님으로부터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 택시 안에 비상벨을 설치하고 콜센터와 실시간 연락망을 구축했다. 택시 실내조명도 밝게 바꿨다. 또 2011년부터 여성기사 전담 정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부부간에 택시 교대를 가능하게 했으며 여성기사는 여성간 교대를 시행해 배려하고 있다. 실제로 5쌍의 부부가 함께 일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지난해 대졸 신입사원의 58.8%, 고졸 신입사원의 100%가 여성이었다. 2011년에는 성희롱 예방 상담사를 3명 선정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여성 근로자 38명이 육아휴직을 사용했으며 남성 근로자 54명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썼다. 직원들의 보육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직장 내 어린이집 설치를 준비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기능직의 일반직 및 기술직 전환에서 여성이 남성(5명)보다 많은 7명이 합격할 정도로 평등하게 승진 기회를 준다. 2011년 해외연수를 다녀온 직원도 여성이 26명, 남성이 20명이었다. 또 일ㆍ가정 양립을 위해 1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육아보육수당도 자녀 1인당 7만5,000원씩 지급하고 있다.
국민대학교
최근 3년간 전체 채용자 241명 중 여성이 139명으로 57.7%를 차지한다. 최근 6년간 임용된 정규직원(행정직)도 남성이 14명, 여성이 20명으로 앞선다. 또 여성 교직원이 유산했을 때는 유급유산휴가 10일을 주고, 여성 교원은 육아휴직을 2년까지 연장할 수 있게 했다. 또 생리휴가 월 1일도 보장하고 있으며 모유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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