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협회가 올해 고교야구 주말리그 입장 수익금 전액을 시ㆍ도 협회에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전국 17개 시ㆍ도 지부의 재정 자립도를 높이고자 이 같은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협회는 2011년부터 도입된 고교야구 주말리그 시행 후 입장 수익금의 30%만 시ㆍ도협회에 지원해왔다.
진민섭, 대만 장대높이뛰기 한국新
진민섭(21ㆍ부산은행)이 2013 대만오픈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진민섭은 2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결선에서 5m64를 넘어 김유석(31)의 종전 한국기록(5m63)을 7년 만에 1㎝ 높였다. 진민섭은 대회 우승으로 8월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4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여자부 임은지(24ㆍ구미시청)도 4m20을 넘어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남자 해머던지기에서는 이윤철이 70m08을 날려 우승했고, 남자 110m 허들 김병준도 13초78로 1위를 차지했다.
진종오, 월드컵 사격 10m 공기권총 금
진종오(KT)가 2013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 사격대회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명중시켰다. 진종오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202.6점을 쏴 199.6점을 기록한 즐라티치 안드리야(세르비아)를 제치고 우승했다. 진종오는 올 초 서바이벌 방식으로 결선 규정이 바뀐 국제대회에 첫 참가해 금메달의 쾌거를 이뤘다. 진종오는 결선 12번째 발에서 10.5점을 쏘며 선두로 나선 뒤 열다섯 번째 발에서는 공기 권총에서 나오기 어려운 10.9점을 기록하는 등 내내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진종오는 최종 2인이 붙은 금메달 결정전에서 20.1(10.0+10.1)점을 명중, 19.1(9.7+9.4)점을 쏜 안드리야를 따돌렸다.
NBA 인디애나, 마이애미와 2승2패
미국프로농구(NBA) 인디애나가 디펜딩 챔피언 마이애미에게 반격을 펼쳐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인디애나는 29일(한국시간)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선승제) 4차전에서 로이 히버트(23점·12리바운드)와 랜스 스티븐슨(20점)의 분전으로 마이애미를 99-92로 꺾었다. 시리즈 전적 2승2패가 된 마이애미는 31일 마이애미에서 5차전을 치른다. 인디애나는 마이애미의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 종료 56초를 남기고 6반칙으로 퇴장 당하자 총력전을 펼쳤다. 인디애나의 허버트가 2연속 레이업슛 과 추가 자유투를 얻었고, 스티브슨이 골밑 슛, 조지 힐의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4차전 승리를 가져갔다.
뮌헨, 축구팀 브랜드 가치 1위
독일 축구명가 바이에른 뮌헨이 세계 축구 구단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국의 브랜드평가 컨설팅 업체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29일(한국시간) 발표한 세계 축구 브랜드 가치에 따르면 뮌헨은 6억6,800만 유로(약 9,718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8%나 상승한 수치. 반면 1위에서 2위로 내려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억5,000만 유로(약 9,457억원)였다. 업체는 "국내 시장에서의 장악력이 뮌헨의 브랜드 가치에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면서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끌어 모을 수 있게 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동아시아대학 핸드볼 선수권 개막
차세대 아시아 핸드볼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1회 동아시아대학선수권 대회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30일부터 6일간 열린다. 남자부 6개팀, 여자부 5개팀이 참가한다. 남자부는 한국 대표로 한체대와 경희대가 출전해 중국, 일본, 대만, 마카오 대표팀과 겨룬다. 여자부는 한체대가 중국, 대만, 일본, 홍콩과 만난다.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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