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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국제힐링센터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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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국제힐링센터 문열어

입력
2013.05.29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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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 동국대경주병원에 의료관광활성화의 중심이 될 국제힐링센터가 내달 3일 준공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시ㆍ도비 40억원과 자부담 40억원 등 80억원을 들여 800여㎡ 부지에 연면적 4,600㎡,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졌다.

의료관광산업 활성화와 내외국인 건강검진, 힐링을 위해 건립했으며, 1층에는 통합기능의학 연구소와 연구시설로, 2~4층은 시민과 외국인 의료관광객을 위한 건강증진센터로 운영된다. 5, 6층에는 현대의학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대체보완요법을 이용해 자연 치유능력을 최대한 이끌어 내는 통합기능 의학센터가 들어선다.

세계적인 치유 전문가가 이혼, 자살, 청소년 범죄, 스트레스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회복을 상담·치료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한방검사와 명상, 요가, 운동치료, 항스트레스, 힐링푸드 등 양·한방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센터와 피부과 전문의가 직접 진단하고 치료하는 고품격 미용성형실도 개설한다.

조희군 동국대병원 고객서비스팀장은 “천년고도 경주의 문화유적과 역사, 문화예술 등의 잠재력을 활용해 경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 대상으로 몸과 마음을 치료하는 힐링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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