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코리아 해양환경 보존

위스키 업체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가 해양환경 보존활동에 나선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9일 오후 부산 한국해양대에서 페르노리카 그룹 삐에르 프링게 회장과 삐에르 꼬뻬르 페르노리카 아시아 회장, 장 마누엘 스프리에 코리아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과 ‘부산지역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과 보존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해양환경 보존’이라는 페르노리카그룹의 대표적 경영철학을 한국의 대표 해양도시 부산에서 실천하는 것으로 해양 분야의 세계적인 위상을 자랑하는 한국해양대와 지역에 맞는 건강한 해양 환경 조성과 보존을 실천하기 위한 것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향후 3년간 한국해양대를 후원하고, 한국해양대는 부산지역 연안을 중심으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하면서 시민 친화적인 해양 프로그램들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금은 ‘임페리얼 클래식 12 시티 에디션-부산’이 한 병씩 판매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해 조성한다. ‘임페리얼 부산 에디션’은 부산지역 시장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국내 위스키업계 최초의 지역 한정판 제품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해 ‘임페리얼 부산 에디션’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부산시의 자전거 교육 활성화 사업에 지원, 이번 해양환경 보존은 지역에서 펼치는 두 번째 활동이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