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광주지역본부는 28일 광주 북구 용두동 북광주농협 신용동지점 앞에서 농축산물 유통구조 개선과 도시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한 '농특산물 화요 직거래장터'를 개장했다.
농협 광주본부가 무등산국립공원 내에서 실시하는 '금요 직거래장터'에 이어 추가로 화요장터를 개장하면서 농가소득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싸게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장터에서는 가지 오이 애호박 토마토 등 제철 농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10~20%가량 싸게 팔고 사은품도 제공했다.
광주농협은 농민단체인 한국농업경영인 광주시연합회와 함께 직거래 장터를 연말 김장시장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개장할 예정이다.
박태식 본부장은 "농산물의 유통단계를 대폭 축소하는 신 유통채널은 바로 직거래 장터"라며 "관내에서 생산하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사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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