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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3 젬블로 4종 경기에서 신기록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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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2013 젬블로 4종 경기에서 신기록 나왔다

입력
2013.05.28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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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에선 매년 큰 규모의 박람회에 참여하여 보드게임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에는 5월 26일 굿게임쇼 코리아 2013에서 젬블로, 톡톡우드맨, 블링블링젬스톤, 라온 등 4종경기를 릴레이로 진행했는데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되고 대회 신기록도 나왔다.

보드게임 대회가 가장 주목 받는 이유는 바로 초등학생 선수들과 성인 선수들이 박빙의 승부를 펼치기 때문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수의 초등학생들이 준결승에 진출해 결승에서 성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자신의 타일로 공간을 많이 차지하면 이기는 젬블로챔피언십에선 그 동안 여러 차례 챔피언을 따낸 양원형(13) 군과 김은지(11) 양을 제치고 하윤석(36·회사원)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나무껍질을 많이 벗겨내면 이기는 톡톡우드맨 대회에선 강민아(13)양과 김은지(11)양이 성인들을 제치고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곡괭이로 보석기둥을 쳐서 30초 내에 보석을 많이 떨어뜨리면 이기는 블링블링젬스톤 대회에서는 김은지(11)양과 김해웅(45·회사원)씨가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는데, 이 대회에서 김은지양은 30초 동안 66점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해냈다. 보석이 모두 떨어지면 72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30초 동안 얻은 66점이란 점수는 역대 최고 기록이었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라온 대회는 ‘한글’의 자음과 모음을 가지고 하는 대회라는 점에서 가장 주목 받은 대회였다. ‘라온’이라는 보드게임은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게임성을 인정받은 보드게임으로, 이번 대회는 무작위로 뽑은 자음 28개와 모음 12개, 총 40개의 타일로 3분 이내에 명사형 단어를 많이 만들어내면 이기는, 어휘력과 창의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에서는 하윤석(36·회사원)씨가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용표(16·중학생)군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김은지양과 양원형군 등 광주 화개초등학교 학생들이 두각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김은지 양은 블링블링젬스톤 대회에서 우승, 톡톡우드맨 대회에서 준우승, 젬블로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하는 등 이번에도 보드게임 신동으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대회 참가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번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주)젬블로 블로그 웹사이트(http://blog.naver.com/omasharif97)나 전화 070-7425-0473에서 확인할 수 있다. 포춘코리아 박로경 기자 utou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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