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들의 속풀이 생선으로 사랑받고 있는 대구의 자원회복 방안 모색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다.
국립수산과학원 남동해수산연구소(경남 통영 소재)는 대구의 자원회복 방안 모색을 위해 오는 5월 30일 통영거북선호텔에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진해만 대구의 섭식 및 자원생태학적 특성, 음향을 이용한 대구 자치어(子·稚魚)의 분포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동해안 대구의 분포 및 이동, 서해안 대구의 분포와 환경과의 관계 및 남해안 대구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한다.
특히, 동해안 대구의 산란 시기 추정을 위해 분석한 어린 대구의 연령 분석 결과는 대구의 포획 금지 기간 조정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남동해수산연구소 김정년 박사는 “대구 자원회복을 위해 대구의 회유 경로와 계군 규명 등의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한국아아딧컴 김광현기자 ghkim@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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