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대전지역 곳곳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축제가 열린다.
산림청과 대전시는'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한밭수목원과 무역전시관,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4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산림, 가치있는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에는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수목원 등 산림관련 기관과 자치단체, 산림조합중앙회 등 산림관련 20개 단체와 170여개 업체가 참여하여 산림의 가치와 효용에 대한 정책홍보와 산림산업 육성을 위한 정보교류 및 비즈니스 장이 펼쳐진다.
또 산림과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는 물론 참가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산림 카운셀링, 힐링그라운드 황톳길 걷기, 숲속 요가 및 기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무지게 지기와, 통나무자르기, 숲 밧줄놀이, 숲유치원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대전시민 가요제, 해외민속공연, 산림퀴즈왕 선발대회 등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대전 중구 문화동 서대전시민공원에서는 대전의 대표음식 중 하나인 칼국수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제1회 대전칼국수 축제'가 24,25일 열린다. 축제에는 웰빙 칼국수 경연대회 와 경연대회 요리 시식회, 우리 밀로 면 만들기, 밀가루 놀이터, 통밀 놀이터, 밀가루 인형 만들기, 오색풍선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칼국수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주제ㆍ전시관도 설치 운영된다. 이곳에선 칼국수의 유래와 효능을 담은 각종 패널과 과거,현재,미래를 조명하는 패널, 추억의 칼국수 사진 등이 전시되고 칼국수 제조기구와 유형별 칼국수도 전시된다. 대전지역 유명 칼국수집들이 참여하는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
대덕구 금강로하스 대청공원과 산ㆍ호ㆍ빛 공원일대에서는 25,26일 이틀간'2013 금강로하스 축제'가 개최된다. 축제는 가족 건강 나눔 학습 환경을 테마로 40여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주요 행사는 25일 용정초등학교 옆 금강둔치 일원 5.7㎞ 구간에서'로하스 해피로드 걷기대호'가 열리고 한남대 운동장에서 대청공원까지 해피바이크 대행진이 펼쳐진다. 26일엔 4,000여명이 참가하는 대청호마라톤대회도 열린다.
에코공원과 대청대교 사이 금강에서 웨이크보드, 카누·카약 등 수상레포츠 시범이 선보이고 대청공원에서는 반려동물문화제'도그쇼'와 대덕장사 물씨름 대회, 생태마당극 공연 등이 펼쳐진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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