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부산 청년창업대전’이 24일부터 이틀간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에서 열린다.
24일 오후 3시 30분부터 진행될 개막식에는 허남식 부산시장을 비롯한 청년 창업지원사업 수료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 창업지원사업 1기 1개 업체, 2기 2개 업체, 3기 2개 업체 등 5개 우수 청년 창업업체에 대한 부산시장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행사는 우수 청년 창업가의 제품 전시, 청년창업 토크 콘서트, 유명 청년 CEO 초청 특강, 창업지원사업 안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관에서는 지난 4월 수료한 청년 창업지원사업 3기 참여업체 중 52개 업체가 시제품을 선보이고, 1∼2기 수료업체 중 매출 1억원 이상 30개 업체가 판로 개척을 위해 참가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대전, 울산, 경북, 충남 등 타 시ㆍ도 청년 창업가도 참여해 네트워크 구축을 도모한다.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 디자인센터 등 지원기관들이 청년 창업지원기관 상담관을 마련, 예비 창업자들을 상대로 각 기관의 지원사업 안내와 상담을 한다.
부대행사로 새누리당 이재영 국회의원(청년비례)과 청년창업가들이 함께하는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의 장'이라는 대화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시는 201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청년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304개 업체가 창업에 성공했으며, 692명의 고용창출 등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62개 업체는 창업 이후 매출액 1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다.
시는 제4기 청년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할 예비 창업가를 31일까지 모집한다. 1577-0062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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