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체험캠프인 ‘제7회 환경아 놀자’ 행사가 25∼26일 부산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34개 기관ㆍ단체에서 60여개 부스를 운영하고 부산지역 초등학생 1,500여명이 참가한다.
개막식은 25일 오후 2시 화명생태공원 중앙광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임혜경 교육감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신명나는 놀이마당으로 시작된다.
환경체험부스는 녹색에너지, 재활용생활, 생태환경, 건강한생활 등 4개 분야로 운영된다.
녹색에너지체험관에서는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자전거 발전기로 주스만들기, 태양광 오븐으로 요리하기, 풍력발전체험 등 신재생 에너지 원리를 체험할 수 있다.
재활용생활관에서는 신문지로 친환경가방 만들기, 우유팩으로 바람에너지 원리 체험하기, 나뭇잎 탁본, 에코버튼 만들기, 텐트 영화관 상영 등이 진행된다.
자연생태환경관에서는 생태놀이체험, 습지생태체험, 개운죽 심기 등이, 건강한생활관에서는 아토피예방 식이요법, 한방체질분석, 심폐소생술 배우기 등이 열린다.
이밖에 행사기간 어린이 글짓기ㆍ그림대회, 환경퀴즈왕 선발대회 등이 열린다.
‘환경아 놀자’ 행사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열리는 국내 최대 환경체험전으로 2007년 처음 시작해 2009년 제3회 행사 때는 세계보건기구(WHO) 공식행사로, 2011∼2012년에는 유니세프 공식행사로 각각 지정됐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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