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역사 왜곡 대책위원회가 24일 오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대책을 논의한다.
강운태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광주지역 국회의원, 5·18단체, 법조계, 시민단체, 지역 대학 관계자 등 총 334명(상임위원 32명, 위원 302명)이 참석하는 대책위원회는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팀 ▲5·18 역사 왜곡·폄하 저지 시정 대책팀 ▲5·18 정신계승 선양팀 등 3개 분과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팀은 1,000만명 서명운동 전개, 5·18 공식 기념곡 지정 추진, 정치권에 국회결의안 채택 및 대정부 질문촉구 건의 등의 역할을 한다.
5·18역사 왜곡·폄하 저지 시정 대책팀은 법률 대응팀을 구성해 전담 변호사로 하여금 5·18관련 역사 왜곡·폄하에 대해 사법적인 대응에 나서고 사이버대응팀을 운영한다.
5·18정신 계승 선양팀은 유튜브 게시, 만화제작 등을 통한 5·18 바로알리기,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에 5·18 내용 수록, 5·18 자료 부교재 채택 추진, 헌법전문에 5·18정신 계승 명시 등을 위해 정치권과 연대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구기자 sor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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