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가 22일 개교 20주년을 맞았다. 대경대는 이날 교내에서 ‘어울림 대경 20주년’ 기념행사와 재학생 축제인 ‘대경 드림데이’(DDD) 행사를 동시에 열었다.
학교 측은 이날 교직원과 재학생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컬 캠퍼스 구축과 ▦산학일체형 교육강화 ▦특성화된 직업교육 육성 등 3대 발전목표와 6대 추진전략을 담은 ‘2030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학 측은 2030년까지 국내 2곳, 해외 2곳 총 4곳의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산업체 600곳과 산학협력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 예체능 분야와 인문계열 이원화를 위해 경기 남양주에 제2캠퍼스 설립공사를 진행 중이고, 베트남에 해외캠퍼스도 추진하고 있다.
38개 전공의 재학생들은 대경드림행사에서 모델패션쇼와 미니 콘서트, 동물조련이벤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김은섭 대경대 총장은 “국내외 취업시장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대학 비전을 확고히 하고 남다른 재능을 가진 직업인 양성에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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