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계산업의 발전상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6회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13)’이 22일부터 26일까지 해운대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올해는 세계 25개국 500여개 업체가 1,5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해 2011년 대회와 비교해 업체수는 18%, 부스수는 6.4% 각각 증가했다.
전시회는 국제공장자동화기기전, 국제기계기술전, 국제금형산업전, 국제용접공구산업전, 국제환경산업전,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의 6개 분야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현대위아, 화천기계, 동신유압, 우진플라임, 바이스트로닉코리아, 한광, 한국공작기계, 우영산업, 하스오토메이션코리아, 엘브이디코리아 등 세계적인 기술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최고의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독일, 일본, 러시아,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8개국 83개 업체의 구매담당 바이어들을 초청해 수출ㆍ구매상담회를 벌인다.
수출ㆍ구매상담회에는 전시회 출품업체뿐 아니라 부산지역 중소기업들도 함께 참여한다.
부대행사로는 대한기계학회가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인 기계학술대회와 부산-큐슈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세미나, 부산-후쿠오카 시스템반도체 연구활동 교류 워크숍 등이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부산은 경남과 더불어 국내 기계산업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최대 산업단지”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14억 달러 이상의 거래창출효과와 900억원 이상의 간접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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