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전문기자협회가 최근 충남 부여군청을 '우수특산물' 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에 이용우 부여군 군수는 “지금까지 부여군은 금강변의 비옥한 토양에서 친환경 농특산물을 생산해왔다”면서 “앞으로도 굿뜨래 브랜드 경쟁력 강화와 품질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친환경 농특산물, 부여군 공동브랜드 ‘굿뜨래’
이에 앞서 부여군청은 지난 4월 2013년 국가브랜드대상에서 공동브랜드 ‘굿뜨래’로 지역 농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 농특산물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4년도에 개발된 부여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수박, 멜론, 방울토마토, 양송이, 밤, 표고버섯, 오이, 딸기 등 전국 점유율이 매우 높은 굿뜨래 농특산물들은 부여군내 우수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도록 엄선하고, 엄격한 브랜드 사용승인 심사 및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출하되고 있다.
먼저, 굿뜨래 ‘수박’은 백마강 하류 평야지대의 비옥한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조건에서 재배되어 높은 당도와 아삭아삭한 맛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25년 축적된 재배기술을 바탕으로 생산되는 굿뜨래 ‘방울토마토’는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맛이 아주 뛰어난 건강식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수료가 없는 지역특산물 직거래 사이트 ‘굿뜨래 장터’
굿뜨래 ‘딸기’는 육질이 단단하게 유지되고 한층 신선하며 인삼퇴비를 사용하고 있는 홍삼딸기를 비롯해 색택이 선명한 것이 특징이다. 높은 당도를 유지해 맛과 향이 뛰어나다. 아울러 전국 최고의 생산량(45%)을 자랑하는 굿뜨래 ‘양송이버섯’은 고단백 저칼로리의 저공해 식품으로 독특한 맛과 향미가 있다. 저온저장고 보관으로 신선도가 월등한 굿뜨래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은 레시틴이라는 물질이 콜레스테롤 제거에 좋고 비타민 D2가 풍부하여 임산부와 빈혈환자에게 좋다.
특히 국제품질인증 ISO9001을 획득해 명품으로 인증 받은 굿뜨래 ‘멜론’은, 금강변의 풍부한 수질과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어 육질이 연하고 맛과 향기, 당도가 뛰어나다. 비파괴 선별기를 이용한 당도, 크기, 완숙도 자동 선별을 통해 일본, 대만 등으로 수출은 물론 국내 대형마트와 대형도매시장 등에 출하되고 있으며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에서 6년 연속(‘07∼’12) 수상하는 등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가정에서 인터넷을 통해 신선한 굿뜨래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는 ‘굿뜨래 장터’는, 부여군이 지원하고 농업인이 직접 운영하여 거래수수료가 전혀 없는 지역 특산물 직거래 사이트여서 더욱 믿을 수 있다.
부여군은 브랜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 2, 3차 산업을 연계한 복합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농산업을 고도화 하기 위한 방안으로, 굿뜨래 브랜드 명품화, 로컬푸드 육성 및 산업화, 스타기업 육성, 농식품 융·복합 바이오밸리 조성 등 굿뜨래 제2창업을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다.
한편, 한국전문기자협회는 지난해 11월 '제3회 한국전문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 바 있다. 이 시상식에선 21세기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세계를 향해 도전하는 전문 분야 17개 부문과 18명에게 시상을 진행했다. 포춘코리아 박로경 기자 utou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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