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매 관리를 한참 시작해야 하는 요즘, 여성들은 각종 다이어트나 시술을 통해 매력적인 몸매를 만드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특이한 것은 몸매를 예쁘게 만들 수 있는 시술법으로 보톨리늄 톡신 주사를 맞는 이들이 많다는 것. 일반적으로 보톡스(BOTOX) 라고 많이 알려진 이 주사시술은 보통 얼굴을 작게 만드는 사각턱 주사로 알려져 있지만 요즘은 종아리나 대퇴부, 승모근을 매끈하게 만들어 주는 ‘바디톡신’으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대학생 B씨는 잘 빠진 다리 각선미를 만들기 위해 운동 대신 톡신 주사인 독일 Merz사 ‘제오민’주사를 맞기로 결정했다. 또 직장인 A씨는 다가오는 웨딩시즌에 톱 드레스를 입기 위해 종아리와 팔뚝 근육을 줄여주는 주사로 이를 선택했다.
최근 여성들이 몸매관리를 위해 선택하고 있는 제오민 주사는 순수한 톡신 150키로달톤(kDa)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불필요한 단백질을 줄였고, 톡신을 오랜 기간 동안 반복적으로 시술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치료효과의 감소 가능성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불순물이 매우 적고 안정화 되어 있으며, 중요 성분 함량이 높은 만큼 주사 후 발현시간이 빨라 여성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0년도부터 ‘사각턱보톡스’는 물론 ‘관자놀이’ ‘종아리’ ‘다한증’에 보톨리늄 톡신(보톡스)를 사용해온 김종서성형외과 원장은 “기존에 주름톡신으로 사용되던 치료범위를 넘어, 요즘은 ‘바디톡신’으로 제오민을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팔뚝 근육이나 종아리 근육에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 몸매 관리를 하려는 여성들에게 추천할만한 시술”이라며, “바디톡신은 얼굴에 시술하는 페이스 톡신에 비해 시술 부위가 넓어 주사량도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순수한 톡신이 함유되어 있는 제오민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고 덧붙였다. 포춘코리아 박로경 기자 utou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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