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하구 신평1동에 신평사랑채노인복지관을 준공, 20일 오후3시 개소식을 가졌다.
신평시장 인근에 위치한 이 복지관은 시비 17억원이 투입돼 351㎡ 부지에 본관과 별관 등 건물 2개 동(연면적 373㎡)으로 건립됐다.
본관은 지상 3층 규모로 사무실, 상담실, 프로그램실, 정보화실, 다목적홀을, 지상 2층 규모의 별관은 체력단련실, 서예실, 장기·바둑실 등을 각각 갖추고 있다.
복지관 운영과 관리는 사회복지법인 ‘기아대책’에서 맡는다.
복지관 측은 ▦필라테스 ▦힐링요가 ▦라인댄스 ▦전통무술 ▦발건강마사지 ▦장수춤체조 ▦하모니카 ▦정보화교실 ▦언어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련 동아리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복지관 주변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데 비해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부족했다”며 “복지관 건립으로 어르신들이 일상을 무료하게 보내지 않고 배우면서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 지역복지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