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ㆍ1대책' 여파로 오르던 아파트 매매가격이 지난주 약보합세를 보였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5월 셋째주(13~16일) 서울의 매매가격은 변동이 없었고 전셋값은 0.01% 올랐다. 간간이 소형과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지만 건수는 적었다. 호가가 상승세인 강남 재건축 아파트들도 이번주 눈에 띄게 거래가 줄었다. 구별로는 은평ㆍ성북구(-0.04%)와 강남구(-0.02%), 강서구(-0.01%) 등이 하락했고 마포구(0.05%)는 올랐다
전셋값은 미세하지만 이번주도 올랐다. 비수기여서 수요는 줄었지만 매물이 귀해 매주 오름세다. 특히 소형 주택들은 매물이 나오면 곧바로 거래가 된다. 구별로는 강서ㆍ영등포구(0.05%)와 은평ㆍ성북구(0.04%) 등이 올랐고 동대문구(-0.03%)만 유일하게 내렸다.
수도권 매매가격 변동률은 경기ㆍ신도시가 0.00%, 인천 -0.01%를 기록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이 65주 만에 하락세를 멈춘 점이 눈길을 끈다. 소형 아파트나 급매물 위주로 거래되면서 지역별로 하락폭이 줄거나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중대형 아파트는 여전히 거래가 어렵다. 전셋값은 비수기임에도 매물이 부족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경기와 인천이 각각 0.01%, 신도시는 0.0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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