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마이애미전 1안타 2볼넷
추신수(31ㆍ신시내티 레즈)가 이틀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마이애미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볼넷을 얻었다. 이틀 연속 안타를 때리며 3할2푼2리의 타율을 유지했고 출루율은 4할6푼8리로 소폭 상승했다. 1회 2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기습 번트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5회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 고의4구, 연장 10회에는 볼넷을 얻었다. 신시내티는 연장전 끝에 5-3으로 승리해 6연승을 달렸다.
한국 남자 양궁 월드컵 결승 진출
한국이 양궁 월드컵에서 남자 단체전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17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1차 월드컵 남자 리커브 단체전 4강에서 임동현(청주시청), 이승윤(강원체고), 오진혁(현대제철)이 팀을 이뤄 프랑스를 225-223으로 따돌렸다. 그러나 장혜진(LH), 주현정(현대모비스), 기보배(광주광역시청)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대만에 217-221로 발목이 잡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대표팀은 19일 오후 중국과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한국 동아시아농구 대만 꺾고 4강행 예약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뒀다. 최부영(경희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대만을 78-56으로 제압했다. 전날 일본을 19점 차로 대파한 한국은 2연승을 거둬 4강 토너먼트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한국은 18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비교적 약체로 꼽히는 마카오와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이신바예바 "은퇴여부 세계선수권서 결정"
여자 장대높이뛰기의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31ㆍ러시아)가 올해 모스크바 세계선수권대회의 결과에 따라 은퇴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 2차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를 찾은 이신바예바는 16일 기자회견에서 "모든 것은 세계선수권대회 결과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신바예바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세계 기록을 28차례나 바꾸고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두 차례 금메달을 목에 건 당대 최고의 선수다. 원래 런던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할 계획이었지만 명예 회복을 위해 선수 생활을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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