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미국 스포츠스타 최고소득
44전 44전승을 기록 중인 '천재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6)가 가장 돈을 많이 번 미국 스포츠스타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16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스타 수입 랭킹 50'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메이웨더는 올해 단 2경기를 치르고 9,000만달러(약 1,000억원)를 벌어 1위에 올랐다. 미국프로농구(NBA)의 최고스타 르브론 제임스(29ㆍ마이에미 히트)가 5,650만달러(약 630억원)로 2위에 올랐고 미프로풋볼리그(NFL)의 드루 브리스, NBA의 코비 브라이언트, 타이거 우즈 등이 뒤를 이었다.
잭 그레인키 복귀전 호투, 다저스 2연승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빗장뼈 부상을 털고 돌아온 우완 잭 그레인키의 호투에 힘입어 2연승을 달렸다. 그레인키는 1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5.1이닝을 5안타 1실점으로 막고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승리투수가 된 그레인키는 지난달 6일 피츠버그와의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를 따낸 지 40일 만에 두 번째 승리를 신고했다. 역대 오른손 투수 최고액인 6년간 1억4,700만 달러(약 1,628억원)를 받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그레인키는 두 번째 등판이던 지난달 12일 샌디에이고전에서 벤치클리어링에 휘말려 부상을 당했다.
한국, 동아시아농구대회서 일본에 19점 차 대승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3회 동아시아선수권대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최부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A조 1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74-55로 크게 이겼다. 1,2회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한국은 17일 대만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7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4강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상위 5개국이 8월 필리핀에서 열리는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동국대, 전국대학야구선수권 우승
동국대가 제68회 전국대학야구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동국대는 16일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11안타를 몰아치며 동의대를 12-5로 꺾었다. 지난달 열린 2013 회장기 전국대학야구 춘계리그를 제패한 동국대는 이로써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에는 동국대 3루수 양석환이 선정됐다. 양석환은 맹타를 휘둘러 타율 0.529(17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대회 타격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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