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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특강 듣고 현장속기사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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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특강 듣고 현장속기사 체험한다

입력
2013.05.16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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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속기학원 넷스쿨 라이브와 속기 저변확대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가 매월 실제 속기 현장에서 속기사들의 모습을 경험하고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속기 체험 이벤트를 실시해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6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박원순 서울 시장의 ‘소통과 협력으로 만드는 서울’ 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세종로 국정 포럼 특강에 (사)디지털영상속기협회 소속의 속기봉사단이 속기록을 담당해 특히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는 현장속기 체험단 행사를 통해 참여한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학생들도 함께 해 디지털영상속기사의 현장 업무모습을 살펴보며 미래의 자신들의 꿈을 지켜보기도 했다.

강연을 맡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시민들이 모두 즐겁고 유쾌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그러기 위해서는 시와 시민들이 모두 열린 마음으로 한데 뭉쳐야 할 것” 이라며, 서로간의 협력이 창조와 혁신을 낳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현장속기 체험단에 참여한 한 예비 속기사는 “속기사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막연하게 이야기만 듣다가 직접 참여하여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이 일하는 것을 보니 속기사들의 필요성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리고 공부할 때는 디지털문자인식이나 디지털영상 기능의 효용성에 대해 체감할 수 없었는데 현장에서 얼마나 유용하게 쓰이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보고 들은 것 외에 많은 것을 느끼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사회 각계각층 인사들의 강연을 비롯해 정치경제, 사회문화의 다양한 연사와 멘토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포럼 행사에는 언제나 속기사들이 함께 하고 있으며, 실시간 기록이 필수적인 최근의 경향에 발맞추어 소리자바의 디지털영상속기사들의 활동이 눈에 띄고 있다.

현재 속기사들이 사용하는 장비는 디지털영상속기가 가능한 장비와 그렇지 않은 장비로 나눠져 있으며, 실시간 진행 영상을 녹화와 동시에 제어하는 등의 필수적인 기능을 갖추고 있는 속기방식은 소리자바 디지털영상속기가 유일하다.

이와 함께 어떤 전문용어나 다양한 외국어들이 나오더라도 한 번에 변환하고 이해하여 곧바로 입력할 수 있는 디지털문자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영상속기사와 그렇지 못한 속기사들의 차이는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소리자바 넷스쿨 라이브와 (사)한국디지털영상속기협회에서는 매월 진행되는 현장속기 체험단 행사 외에도 관공서 등에서 근무하고 있는 속기공무원 및 선배 속기사들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말로 하는 교육이 아닌 보고 직접 깨닫는 교육의 효과를 내고 있다. 포춘코리아 박로경 기자 utou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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