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사진) GS그룹 회장이 '창조경제'의 전도사를 자임하고 나섰다.
허 회장은 15일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GS 밸류크리에이션 포럼'에서 "모방을 넘어 남보다 먼저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창조경제"라며 "창조경제가 뿌리 내리려면 일선 사업현장부터 창의적 아이디어가 자유롭게 흐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역량 중심의 채용으로 창의적 인재에게 기회를 주고 조직 간 칸막이를 과감히 없앨 것을 주문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임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도록 내부 시스템과 교육 체계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밸류크리에이션 포럼은 GS 각 계열사의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김이삭기자 hir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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