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3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3면

입력
2013.05.15 12:04
0 0

박근혜 대통령 정치부장단 만찬 모두발언

제가 취임한 이후에 처음으로 정치부장님들을 한자리에서 뵙는다. 미국을 다녀왔는데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많은 기대 덕분으로 가서 뜻있는 보람있는 그런 방미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먼저 안보측면에서 지금 북한리스크 때문에 한국경제 상황이 어떤가 하고 불안한 눈으로 세계가 보고 있는 상황인데 그래도 한국 안보에 대해서 안심할 수 있는 믿음을 줬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 대해 미국 측의 확고한 동의를 확보할 수 있었고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해서도 미국정부뿐만 아니라 미국 의회에서도 폭넓은 공감대와 이해를 얻을 수 있었다.

경제에 있어서도 한국경제에 대한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 문화측면에서도 제가 떠나기 전에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씀 드렸고 그래서 한복도 준비해가고 또 한미동맹 60주년 기념만찬을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에서 열어서 한국문화를 알리는 데 정성을 들여 준비했다. 거기에 대해서도 참석한 많은 분들의 좋은 평가가 있었다. 앞으로 이 부분은 제가 해외 나갈 때마다 정성을 들여 준비해서 우리나라를 알리는 좋은 기회를 갖도록 힘쓰려고 한다.

4박6일의 일정이었는데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제가 자는 시간까지 아껴가면서 3, 4시간 밖에 못 잔 거 같다. 시차도 있고 행사 때문에. 그래도 일정을 소화하는데 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바쁘게 보냈다.

열심히 했는데 일정 말미에 불미스러운 일이 생겨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미국 쪽에 수사의뢰를 해놓았기 때문에 기다리면서 결과 나오는 대로 후속조치를 발빠르게 해나가도록 하겠다.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는데 즐거운 시간 보내시면서 허심탄회하게 좋은 의견 나눴으면 감사하겠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