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6일 오후 4시30분 태화강대공원 ‘느티마당’에서 박맹우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 환경단체 관계자,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태화강 봄꽃대향연’ 개막식을 개최한다.
‘태화강 봄꽃대향연’은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ㆍ체험행사 ▦봄꽃공연 ▦공모행사 등으로 오는 26일까지 11일간 이어진다.
전시ㆍ체험행사로는 태화루 기와 소원 적기, 천사의 나팔 소망걸기, 태화강 생태 전시, 울산의 야생화 사진전 등이 마련되고, 죽로차 시음회(16~19일), 꽃작품 전시 및 시민체험(24~26일) 등도 열린다.
공연행사로는 재즈페스티벌(17~18일), 종갓집 음악회(19, 21일), 꽃향기 콘서트(20일), 퓨전국악향연(22일), 소리문화 예술향연(23~26일), 꽃요정 퍼레이드(16~19일, 24~26일) 등이 마련되며, 공모행사로 ‘스마트(폰카, 디카) 사진공모전’이 개최된다.
총 16만㎡ 규모의 태화강대공원 초화단지에는 최근 꽃양귀비, 수레국화, 안개꽃, 금영화, 작약, 큰꽃창포, 금계국, 원추리 등 10여종의 봄꽃이 만개, 꽃바다를 이루고 있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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