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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은 풍산, 도우미 경주시에 감사패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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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끊은 풍산, 도우미 경주시에 감사패 전달

입력
2013.05.15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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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동안 변함없이 건강에 관심을 가져줘 감사합니다.”

㈜풍산 안강사업장 박우동 방산총괄대표는 최근 회사 홍보관에서 경주시 김미경 보건소장을 초청해 보건소가 지난 10여 년간 금연상담 지원을 통해 사업장 전체가 금연사업장으로 거듭난 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1일부로 지역내 산업체 가운데 최초로 금연사업장으로 선포한 안강사업장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안강사업장은 사업장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기까지 꾸준히 경주시보건소와 협력해 전 직원에게 금연실천을 유도했다. 지난해 초 133개소이던 사내 흡연 승인구역을 1년 만에 완전 폐지할 때까지 사보지를 통한 금연 홍보, 외부 강사 초청을 통한 직원 건강교육과 지속적인 금연등록을 통한 사후관리도 병행해 왔다.

특히 회사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2000년부터 안강사업장 내 이동금연상담실을 설치 운영한 경주시보건소의 금연상담 결과로 지난해 600여 사원이 금연에 성공해 가족 및 지역사회의 호평을 받았다.

김미경 경주시보건소장은 “풍산 안강사업장의 금연사업장 선포를 계기로 경주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확대시행에 더욱 노력, 경주시를 담배 없는 청정구역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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