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충청권 현안 해결 관·정 협의체 출범 눈 앞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충청권 현안 해결 관·정 협의체 출범 눈 앞

입력
2013.05.14 13:32
0 0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여야 4개 시도당위원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한다.

염홍철 대전시장, 유한식 세종시장, 박정현 충남도 정무부지사, 신진선 충북도 행정부지사, 박성효 새누리당 대전시장위원장, 홍문표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이상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박수현 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김종률 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은 14일 대전시청에서 만나 이런 내용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여야 4개 시도당위원장은 조만간 다시 만나 관ㆍ정 협의체를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관ㆍ정 협의체는 평균 두 달에 1회 꼴로 연간 적어도 6차례이상 회동,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정상 추진 ▲세종시 건설 ▲도청이전특별법 개정안 국회 통과 ▲청주공항 확장 등 지역현안 해결과 예산 확보 등을 위한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또 4개 시도와 시도당 실무책임자가 참여하는 실무위를 둬 매달 관ㆍ정 협의체에서 논의할 내용을 사전 조율키로 했다.

하지만 애초 협의체 참여가 예상됐던 시민단체는 참여 범위를 둘러싼 논란을 우려해 참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시민단체만 포함할 경우 학계와 경제계 등의 반발이 예상되는 점도 고려됐다. 또 관ㆍ정 협의체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회의 때 특정정당이나 특정인을 비판하는 발언을 자제키로 합의했다.

이상민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시민단체가 빠지기는 했지만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여야 4개 시도당위원장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결속의 단초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관ㆍ정 협의체가 지역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