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총장 공정자)가 14일 네팔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바자회인 '2013 지구시민의 날-지구촌 함께하기' 행사를 열었다.
남서울대는 이날 바자회에서 교수 및 교직원 등 500여 명이 기증한 물품 판매금과 학생 성금 등 모두 1,000여 만원의 기금을 모았다. 이 기금은 네팔 카투만두시 빈민가의 닐바라이공립학교 결식아동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닐바라이학교 재학생 710명 가운데 60여명이 가난 탓에 밥을 굶고 등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서울대는 지난 1월 학교 인근에 지역사회복지관을 설립해 아동 방과후 교실과 청소년 컴퓨터 교육, 주부 재봉 교실 등 다양한 지역사회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사진=남서울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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