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학사(대표이사 권준구)와 경기도컴퓨터교육연구회(회장 김영복)가 학교교육 발전에 협력하고 교사들의 교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 및 DB구축’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9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석우중학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주)지학사 콘텐츠본부장 황홍규 상무와 경기도컴퓨터교육연구회 김영복 회장(경기 화성 석우중학교 교장)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사와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본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 및 DB구축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주)지학사와 경기도컴퓨터교육연구회가 함께하는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DB구축’ 사업은 스마트교육 시대를 맞아 공교육 현장에서 수업에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된다. 교육기업과 교사연구회(교육연구회)가 공식적으로 협약서를 체결하여 추진하는 첫 시도로 교육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1차 사업으로, (주)지학사가 일선 선생님들로부터 확보한 6,000여 장의 파노라마 사진 콘텐츠를 초, 중, 고 각급 학교의 수업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DB로 만들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풍부한 교육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경기도컴퓨터교육연구회 각 교과 선생님들이 DB구축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금년 6월 경 DB구축이 완료되면 (주)지학사 온라인 강의지원센터인 Tsolution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주)지학사가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확보하면, 경기도컴퓨터교육연구회가 공교육 현장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DB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컴퓨터교육연구회 김영복 회장은 “방대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수업환경을 가장 잘 아는 일선 선생님들이 참여한 DB구축이 필수적"이라며 “현재 작업 중인 파노라마 사진 DB가 완성되면 국내외의 여러 지역을 직접 가지 않고도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어 수업 효과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주)지학사의 황홍규 상무는 “디지털 교수·학습 콘텐츠 개발 및 DB구축은 스마트교육 시대를 맞아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50여 년 교과서를 만들어 온 교육전문 기업으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향후에도 다양한 공교육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주)지학사는 이미 교사들의 스마트한 강의와 수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강의지원센터 ‘Tsolution(http://t-sol.jihak.co.kr)’을 운영하고 있다. ‘Tsolution'은 현직 교사들이 수업과 평가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양질의 멀티미디어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웹사이트 기반의 혁신적인 수업지원 솔루션으로, 교사라면 누구나 ‘Tsolution’에 들어와 수업에 필요한 다양한 멀티미디어 자료와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학습자료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포춘코리아 박로경 기자 utou2@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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