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이 고객센터 상담사를 활용해 지역 내 홀로사는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을 돌보는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에 동참했다.
경남은행은 최근 보건복지부와 '독거노인 사랑잇기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 은행 고객센터 상담사가 독거노인과 1대1 결연을 맺고 일주일에 2회 이상 안부 확인전화를 하기로 했다.
독거노인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인근 노인복지센터에 전화해 집을 찾아 이상 유무를 확인한다.
또 상담사는 전화로 금융사기사건 대응방법과 생활편의 서비스 및 생활정보 등도 알려준다.
경남은행은 고객센터 118명의 상담사를 대상으로 한 달여간 교육을 실시한 뒤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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