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트를 배우는 한국의 11세 소녀가 국제 콩쿠르에서 청소년부가 아닌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플루트를 전공하는 한여진(11ㆍ경기 부천 계남초교 6년)양이 2~6일 일본 시가현 다카시마에서 열린 제 18회 비와코 국제 플루트 콩쿠르에서 33세 이하 일반부 1위를 차지했다. 18세 이하 청소년부에는 나가지 않았다. 이 콩쿠르에서 10대 청소년이 일반부 1위를 하기는 처음이다. 한양은 특별상도 받았다. 2012 금호 영재 콘서트에서 독주를 선보이는 등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낸 한양은 현재 한국예술영재교육원에서 플루티스트 김창국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선임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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