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동호인 클럽의 자생력 확보를 위한 종합형 스포츠클럽 시범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국민생활체육회를 통해 공모를 받아 서면, 발표평가,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지원 대상 클럽을 선정할 방침이다. 종합형 스포츠클럽 시범사업은 올해 9곳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국 231개 시ㆍ군ㆍ구 단위마다 1곳씩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클럽에는 비영리법인 설립 및 자립적 운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3년간 연 3억원 이내서 사업비를 지원한다.
조코비치, 마드리드오픈 2회전서 탈락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총상금 336만8,265유로) 2회전에서 탈락했다. 조코비치는 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2회전 경기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8위·불가리아)에게 1-2로 졌다. 조코비치는 경기 중 지난달 다친 오른 발목을 접질리는 바람에 결국 3시간4분 만에 디미트로프에게 경기를 내줬다. 디펜딩 챔피언 로저 페더러(2위)는 라덱 스테파네크(48위·체코)를 2-0(6-3 6-3)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3회전에 안착했다.
72시간 최장시간 축구 세계신
72시간 축구 경기 세계 신기록이 나왔다. 지난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인근 스트렛퍼드에서는 36명이 72시간 동안 쉬지 않고 축구를 했다. 사흘간 동안 나온 골은 모두 1,065골이며 경기는 603-462로 끝났다. 경기 참가자들은 녹화 영상 등 증거 자료들을 모아 기네스북 공인을 받을 계획이다. 현재 기네스북에 등재된 최장시간 축구경기는 62시간이다. 이번 경기는 한 아동 자선 단체에 낼 후원금을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열렸으며 2만 파운드(3,300만원) 정도를 모았다.
유재학·위성우 아시아농구선수권 대표팀 감독
유재학(50) 모비스 감독과 위성우(42) 우리은행 감독이 올해 아시아선수권대회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에 선임됐다. 대한농구협회는" 8일 이사회를 열고 유재학 감독과 위성우 감독에게 올해 대표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남자 대회는 8월1일부터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며 여자는 10월27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다. 유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맡아 은메달을 따냈다. 위 감독은 대표팀 감독직이 처음이다. 한국은 2011년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자 3위, 여자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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