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초청 이착륙 실습 카네이션 달기, 영상편지 등 행사
경민대학교 항공서비스과가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민대는 7일 장래 항공사 객실승무원이 꿈인 학생들이 부모님을 초청해 서비스실습실에서 실제 기내서비스와 같은 기내방송과 음료 및 다과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신설된 항공서비스과에는 여학생 36명, 남학생 3명 등 39명의 신입생이 미래 항공사 승무원의 꿈을 향해 희망을 키우고 있다. 항공서비스과는 효, 충, 인, 선의 학훈에서 가장 필두인 효도의 정신을 되새기며 5일 학부모 20여명을 초청해 학생들의 카네이션 달기 등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서비스실습실에서 학생들이 처음으로 부모님을 고객들을 모시고 진행한 기내서비스 이벤트. 서비스실습실은 경민대가 학생들의 실전실습 강화를 위해 실제 B767 보잉기 기체를 구입한 뒤 개조해 공간을 넓혀 설치했다. 기내방송, 이륙, 다과 서비스, 착륙이 이뤄지는 동안 학생들은 학부모들에게 영상편지와 어비어은혜의 노래를 불렀다. 나윤서 교수는 "학부모들이 신설학과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장한 학생들의 역량을 보고 모두 만족했다"면서 "가정의 달을 맞아 교내 환경미화직원들을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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