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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주간 행사에 참여하세요”

입력
2013.05.07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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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본부장 이근희)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8일부터 19일까지를 습지주간(월요일 휴관)으로 설정,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와 을숙도 등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습지주간 행사가 진행되는 낙동강하구는 바다와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으로 다양한 생물이 번식하고 살아가는 곳으로 국내 주요 하구습지이자 세계적인 철새도래지로 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주요 행사로는 ▦양서ㆍ파충류, 수서곤충 특별 전시(6월7일까지) ▦사진콘테스트(8~24일) ▦생태공예품 만들기 체험부스 ▦청소년 캠페인활동(이상 11~12일) ▦습지 걷기(11~19일) ▦하구답사(11일) ▦야생동물 진료체험(12일) ▦선박탐방(11~12일, 18~19일)이 마련돼 있다.

또 ▦야생동물 생태교육(12, 19일) ▦낙동강보전 포럼(14일) ▦습지환경 특별강좌(16일) ▦어린이 환경사생대회(18일) ▦올챙이 방류체험(18일) ▦수서곤충 관찰(19일) ▦하구생물 관찰하기(19일) 등도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시민들이 팜플렛에 도장을 받아오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대부분 행사는 무료지만 선박탐방 등 일부는 유료(5,000~1만원)로 진행된다.

이근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일부 프로그램은 취약계층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나눔행사를 마련, 참가자들이 자연과 더불어 뜻 깊은 추억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행사장소 가운데 하나인 낙동강하구 에코센터는 관공서로는 전국 최초로 한국생태관광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을 받아 실시하는 생태관광인증을 획득했으며, 2013년 환경부 선정 우수 환경교육 인증프로그램 심사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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