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초등학교 교사 9명이 ‘학원 없이 공부하는 습관’을 학생들에게 키워주기 위해 ‘학습놀이터(cafe.naver.com/welearning2011)’라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곳을 거쳐간 90만명이 넘는 학생들을 통해 입증된 ‘스스로, 재미있게, 함께’하는 ‘착한 공부’ 비법을 담은 책이다. 공부는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 갑자기 공부가 어려워지는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권한다. 공부 환경 조성부터 시간 관리 및 계획, 노트 정리 잘하는 법, 교과서 보는 법 등을 꼼꼼히 짚어준다. 김영민 서승덕 이성근 조재홍 홍정수 지음, 이야기쟁이 낙타 발행ㆍ224쪽ㆍ1만3,000원
14살, 나를 구해줘
4명의 자녀를 둔 일본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쓴 책으로 ‘마음의 감기’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희망 처방전이다. 아이들이 얻기 쉬운 마음의 병(섭식ㆍ강박ㆍ양극성 장애, 사회공포, 우울증, 정신분열증)과 병은 아니지만 치료가 필요한 문제 행동(게임 중독, 등교 거부, 폭력행동,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자해 행동)을 설명하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미야타 유고 지음, 이수경 옮김ㆍ김영사 발행ㆍ248쪽ㆍ1만1,000원
역량, 자녀 성공의 핵심 경쟁력
최근 교육 당국은 학생 개인의 ‘생애역량’을 강화하는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스토리텔링 수학 등 수학교육선진화 방안, 입학사정관제, 내신 절대평가 등 역량강화 정책의 도입이 그 예들이다. 자녀가 잘못되면 “100% 부모 탓”이라 주장하는 저자는 자녀를 미래형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소통능력과 다양한 지식ㆍ정보들을 통합할 수 있는 능력, 타인과의 관계능력 등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길러줘야 한다고 역설한다. 김정권 지음, 드림인 발행ㆍ263쪽ㆍ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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