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들의 공연 모습을 3D를 통해 선보이는 전용관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
부산관광공사는 6일 영화의전당 지하 1층에 마련한 'K-POP 시네마 부산'(사진) 전용관(34석) 개관식을 가졌다. 'K-POP 시네마 부산'은 인기가수 '비'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퍼주니어, 빅뱅 등 한류스타들의 3D 공연을 상영할 예정이다. 시네마 부산은 연중 상설 상영관이며 3D 입체안경을 쓰고 보면 마치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준다.
공연은 주중 오후 7시30분, 주말에는 오후 5시, 8시 두 차례 상영하며, 단체 관광객을 위한 특별상영도 가능하다. 부산관광공사는 이 전용관을 부산 팸투어 일정에 포함시키는 등 국내외 관광마케팅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 박상철 마케팅단장은 "'K-POP 시네마 부산'은 해외 관광객 유치에 좋은 콘텐츠"라며 "전용관 개관을 계기로 한류스타를 활용한 관광객 유치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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