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작곡가 조규천·규만·규찬 형제의 어머니이자 원로가수 유성희(본명 유난옥)씨가 6일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은 1960~70년대 '바보라도 난 좋다' '그리움' '내 고향' 등의 곡으로 활동했다. '닐리리 맘보' '열 아홉 순정' 등을 만든 작곡가 겸 가수 나화랑(1921~1983·본명 조광환)씨가 남편이다. 고인은 지난 3일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 치료 중이었으나 끝내 일어나지 못했다. 유족은 세 형제와 사위 문준기(삼무건설 과장)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3호. 발인은 8일 오전 7시. 02)3010-2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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