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을 맞아 나이든 세대들을 위한 보청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잘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꼭 필요한 맞춤형 선물로 꼽히고 있다.
110년 전통의 덴마크 청각솔루션 전문업체 오티콘 코리아는 오랜 기업의 역사를 보청기에 녹여냈다. 이 업체가 만드는 ‘악토 (Actoㆍ사진)’는110년 기술력을 자랑하는 고성능 보청기다.
기존 프리미엄급 보청기에만 적용하던 최신 ‘라이즈2 칩셋’을 장착, 빠르고 정확한 음성신호 처리가 가능하다. 투자은행이자 자산운용업체 골드만삭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라이즈2 칩셋은 양이통신, 방향성 유지, 디자인, 청력손실 표시 등 4개 항목에서 높은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또한 오티콘만의 자동적응 관리모드는 청력도에 맞춰 소리를 조절하기 위해 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준다.
최근에는 국제표준전기위원회(IEC)가 부여하는 방수ㆍ방진 등급인 ‘IP57’을 획득했다. IP57의 5는 먼지 침투를 막는 등급, 7은 수심 1㎙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실내 수영 테니스 농구 등 과격한 야외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업체 관계자는 “그만큼 청력에 손상을 입은 젊은 층도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상위모델인 ‘악토 프로(Acto Pro)’는 무선 헤드셋 기능을 통해 보청기로 직접 음악을 감상할 수도 있고 휴대폰 사용시 무선통화가 가능하다. 즉, 따라서 휴대폰에서 나오는 상대방 음성을 보청기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서울지하철 시청역 10번 출구 앞에 위치한 오티콘코리아를 방문하면 언제든 무료 청력테스트와 상담을 받고 직접 악토 시리즈를 체험할 수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