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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신안천일염 2패 후 3연승… 1,2,3 지명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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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신안천일염 2패 후 3연승… 1,2,3 지명의 힘

입력
2013.05.0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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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이끄는 신안천일염이 1, 2, 3지명의 막강 파워를 과시하며 Kixx에 2패 후 3연승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주 열린 KB리그 2라운드 1경기서 Kixx는 첫 날 5지명 이희성과 4지명 안조영, 두 30대 노장이 신안천일염의 이호범과 온소진을 잇달아 물리쳐 먼저 2승을 챙겼다. 그러나 둘째 날 경기서 팀의 주력을 후방에 배치한 신안천일염의 매복 작전에 제대로 걸려들었다. 1지명 김승재, 3지명 한상훈, 2지명 이영구가 상대팀 1지명 이세돌, 2지명 강유택, 3지명 김정현에게 내리 무릎을 꿇어 2대 3으로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것. 최명훈 감독의 KB리그 첫 승리의 꿈도 물거품이 됐다. Kixx는 주포 김승재와 이영구가 두 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한 게 아쉬웠다.

2라운드 2경기서는 티브로드가 포스코켐텍을 3대2로 물리치고 신안천일염에 이어 두 번째 2승팀이 됐다. 티브로드는 두 경기 연속 주장이 패했지만 나머지 팀원들이 돌똘 뭉쳐 기어이 두 경기 모두 승리를 챙겼다. 특히 허리의 힘이 대단했다.

포스코켐택 김성룡 감독은 1지명 깅동윤과 2지명 나현을 나란히 앞으로 내세워 초반 기선제압을 노렸지만 나현이 티브로드의 3지명 안국현에게 패해 1승1패에 그치는 바람에 일찌감치 작전 차질을 빚었다. 포스코켐택은 둘째 날 5장 김주호가 티브로드 주장 조한승을 이겨 화색이 돌았으나 1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막내 신진서가 이지현에게 패한 데 이어 최종국 4장들의 맞대결에서 김동호가 김세동에게 져 결국 2대 3으로 패하고 말았다.

박영철 객원기자 ind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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