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도시 공연을 준비 중인 가수 김장훈(46)이 4월 29, 30일 각각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와 뉴욕대에서 학생들과 교수들을 상대로 ‘사소하지만 거대한 애국심’이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소속사 공연세상은 이번 강연이 두 대학의 교수진과 총학생회의 초청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입장료 수입은 각각 컬럼비아대 한국학과 발전기금과 한글 캠페인 티셔츠 제작에 기부됐다.
김장훈은 “유학생들, 한인 2ㆍ3세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에 무척 감동을 받았다”며 “공연이 계획돼 있는 도시마다 그곳 학생들에게서 도움 요청이 온다면 힘 닿는 데까지 지속적으로 한국 캠페인을 펼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의 미국 공연은 11일 로스앤젤레스 그릭시어터를 시작으로 뉴욕, 애틀란타 등으로 이어진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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