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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한국씨름연맹, 대한씨름협회 산하단체로 편성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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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자] 한국씨름연맹, 대한씨름협회 산하단체로 편성 外

입력
2013.05.0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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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갈등을 빚었던 대한씨름협회와 한국씨름연맹이 손을 맞잡는다. 대한씨름협회는 2일 서울 세종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씨름연맹을 협회의 산하 단체로 편성하는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씨름협회 박승한 회장과 한국씨름연맹의 김수용 총재가 참석할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와 한국씨름연맹은 2007년 공식 결별을 선언하고 나서 6년 만에 다시 씨름 중흥을 위해 의기투합하게 됐다. 대한씨름협회가 한국씨름연맹을 산하 단체로 끌어안으면 씨름인의 열망인 프로 씨름대회 개최가 다시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장애인체육회 '성희롱 전력 국가대표감독' 퇴출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성희롱으로 징계를 받은 국가대표 감독을 바로 재선임한 결정을 철회했다. 장애인체육회는 1일 해당 감독을 선수촌인 이천장애인종합훈련원에서 내보내기로 하고 퇴촌 조치를 담은 공문을 그가 소속된 경기단체에 보냈다. 해당 감독은 작년 런던 패럴림픽에 출전한 선수를 성희롱한 정황이 조사 결과 인정돼 작년 말에 제재를 받았다. 그러나 장애인체육회는 이 감독을 올해 국가대표 훈련이 시작되자마자 국가대표 감독으로 승인해 물의를 일으켰다. 정부는 폭력을 일절 용납하지 않고 폭력을 행사한 지도자를 현장에서 배제한다는 지침을 마련해 올해부터 운용하고 있다.

추신수, 2경기 연속 2루타에 1타점 추가

추신수(31·신시내티)가 이틀 연속 2루타를 쳤다. 추신수는 1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할4푼에서 3할3푼7리로 약간 떨어졌다. 추신수는 0-0으로 맞선 5회 2사 2루에서 좌중간 펜스를 바로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날렸다. 2경기 연속이자 추신수의 올 시즌 8번째 2루타다. 신시내티는 1-2로 져 3연승에 실패했다.

볼트 허벅지 부상 시즌 첫 200m 출전 무산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훈련 중 허벅지를 다쳐 올 시즌 200m 첫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볼트의 에이전트 리키 심스는 1일 "볼트가 지난주 훈련하면서 햄스트링에 작은 이상을 느꼈다"며 "코치, 트레이너와 상의한 결과 시즌 초반에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볼트는 4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리는 자메이카 국제초청육상대회 200m에서 런던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워렌 웨어(자메이카),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월리스 스피어먼(미국) 등과 겨룰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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