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고부가가치 의료관광산업 육성과 외국인환자 유치업 활성화를 위해 ‘2013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마케팅 지원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산에는 총 58개소(전국 636개소)의 외국인환자 유치업체가 등록돼 있으며, 이들 업체가 부산의 높은 의료수준과 인프라, 천혜의 관광지 등 홍보에 상당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국내외 전시회 참여 및 자체 팸투어 등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5월 중 해외환자 유치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유치기관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키로 했다.
또 상ㆍ하반기 2차례에 걸쳐 해외환자 유치 우수기관을 선정, 시 주최 해외설명회 및 팸투어 주관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6월부터는 ▦의료관광 해외설명 지역 다양화 ▦연간 팸투어 참가업체 공모 ▦한국관광공사 초청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등을 통해 전문 유치업체가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보교류의 장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2일 오후 5시 시청 1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환자 유치업체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