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는 30일 도청에서 가와카츠 헤이타(川勝 平太) 일본 시즈오카(靜岡)현 지사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두 자치단체는 외교를 통한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 한ㆍ일 관계 개선 등을 위해 경제 문화 관광 교육에 대한 협력과 교류를 진행키로 했다. 또 양 지역 의회와 시ㆍ군, 민간단체 간 교류 사업도 적극 지원키로 합의했다.
가와카츠 지사는 "백제는 일본을 만들어 준 나라로 백제가 멸망할 당시 시즈오카에서 많은 사람이 원군으로 이곳을 찾았다"며 "협정을 계기로 양 자치단체가 관광과 의료, 경제 등 많은 분야에서 우호적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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