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자원봉사대축제 열린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권옥귀)는 바람직한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제20회 자원봉사대축제’를 5월 한 달간 개최한다.

‘즐겨요 자원봉사! 함께 가요 행복코리아’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개인과 가족, 학교, 기업, 단체 등 시민 누구나 환경, 교통, 복지, 의료, 문화예술, 체육, 지역사회, 재난재해 복구 등 분야에서 4시간 이상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축제 참가를 희망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10일까지 16개 구ㆍ군 자원봉사센터(1365)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접수하며, 활동보고서는 6월 14일까지 접수처에 제출하면 된다.

자원봉사센터는 축제 기간 많은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5일 부산경찰청과 부비드림켓 만들기 행사 등을 개최하고 구ㆍ군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축제기간 활동이 우수한 팀에 대해서는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심사대상으로 추천하며, 8월쯤 40개 팀(개인)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권옥귀 부산자원봉사센터장은 “축제 기간 하루라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침으로써 자원봉사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제19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때 부산에서는 총 3만5,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활동을 펼쳐 특별부문 최우수상 등 총 5개 팀이 수상했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