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농구(NBA)에서 활약했던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0)이 28일(한국시간) 16세 연하의 여성과 재혼했다.
AP통신은 29일 “조던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쿠바 출신 미국인 이벳 프리토(34)와 결혼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은 5년간 교제해왔으며 지난해 12월 약혼했다. 결혼식에는 가족과 가까운 친구 등 300여 명이 하객으로 참석했으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와 NBA 선수였던 패트릭 유잉 등도 자리를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NBA 샬럿 밥캐츠 구단주인 조던은 1989년 주아니타 배너이와 결혼했다가 2006년 이혼했다. 주아니타와의 사이에 2남1녀를 뒀으며 장남인 제프리가 올해 25세로 ‘새엄마’인 프리토와 불과 아홉 살 차이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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