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29일 프랑스 보르도 경영대와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이날 복수학위협약 체결을 통해 물류경영에 있어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양국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각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 자원의 교류활동을 통해 미래 글로벌 물류경영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인재를 양성하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양 대학은 물류ㆍ경영 복수학위 과정을 통해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에서 1학기, 보르도 경영대에서 EBP International 과정을 1학기 수학한 다음, 마지막 학기에 진행되는 사례연구 또는 인턴십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은 후 인하대 ‘물류(경영학)석사’학위와 보르도 경영대 ‘국제경영학석사’학위를 동시에 받게 된다. 인하대 물류전문대학원 하헌구 원장은 “이번 복수학위 협약체결은 학생들에게 물류분야의 전문지식과 글로벌 감각을 동시에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인하대 아태물류학부·물류전문대학원이 훌륭한 글로벌 교육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하대는 2006년 국내 최초로 물류전문대학원을 개원해 물류전문인력 양성 및 국내외 기업과 연계한 산ㆍ학협력 교육을 통해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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