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에 출연한 신인 배우 고윤(25·본명 김종민)이 24일 치러진 국회의원 재ㆍ보궐선거 부산 영도 지역구에서 승리한 김무성(62) 당선인의 아들로 밝혀졌다. '아이리스 2'로 데뷔한 고윤은 부모의 후광보다는 연기력으로 평가 받길 원해 주변에 이런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아이리스 2'에서 테러집단인 아이리스 요원 '유진'역을 맡아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쳤다. 고윤은 드라마 종영 후 19일 4·24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장에 부모와 나란히 나타나 주목 받은 바 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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