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월드와이드는 오는 6월 16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2013 칸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본사 및 해외법인 간부 3명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매체활용 부분을 평가하는 미디어 라이언즈 부문 심사는 이노션 본사 미디어본부 정영탁(사진) 본부장과 유럽지역본부 권일권 본부장이, 28세 미만의 젊은 광고인들이 참가하는 영라이언즈 부분 심사는 이노션 미국법인의 그레그 브라운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ECD)가 각각 맡게 됐다.
정 본부장과 권 본부장은 전세계 미디어 전문가들과 함께 어떤 광고가 창의적인 매체 전략을 통해 광고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했는지 평가하게 된다.
정 본부장은 2005년 이노션 창립 때부터 본사 미디어본부를 총괄하고 있으며, 2012년 칸 국제광고제에서 현대자동차의 ‘생각을 움직여라’캠페인으로 동상을 받았다.
정 본부장은 “최근 뉴미디어가 발전하면서 브랜드와 고객간 소통까지 가능하게 하는 등 미디어 운영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창의적 미디어 활용을 배운다는 마음가짐으로 심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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