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덴만 여명작전’의 주역인 세계 최강의 해군 특수전전단이 한국일보와 KB국민카드가 벌이는 생활속 나눔운동‘내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해군 특수전전단은 24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전단 회의실에서 오고산 전단장과 박진열 한국일보 부회장, 고진석 KB국민카드 창원지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내고장 해군 특전단 사랑운동’협약식을 갖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국민을 위해서라면 해상ㆍ육상ㆍ공중 어디에서나 임무수행이 가능한 전천후 특수작전을 펼치는 세계 최고의 작전수행능력을 보유한 전단은 천안함 폭침 당시 초인적인 구조작전과 해적을 소탕하고 선원들을 무사히 구조한 아덴만 여명작전, 한진 텐진호 선원구조작전 등을 통해 세계 최강의 특수부대로 평가 받고 있다. 특수부대의 특성상 비상대기와 연중 지옥훈련을 실시하면서도 경남 창녕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환경정화활동과 농촌일손돕기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 부대’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부임한 오 전단장은“세계 최고의 전투력 못지 않게 나눔문화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전단에 가장 일상적인 신용카드 사용을 통해 나눔과 기부를 할 수 있는 내고장 사랑운동이 특수부대 사정에 딱 맞는 맞춤형 나눔활동”이라면서“전 부대원들과 가족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 부회장은“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특수전부대로 도약하고 있는 자랑스런 해군 특수전전단이 내고장사랑운동에 기꺼이 동참해 준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특수전전단의 소중한 나눔실천이 범국민 나라운동으로 확산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식에서 박 부회장은 오 전단장에게 1호‘내고장 해군특전단 사랑카드’를 전달했다.
창원=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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