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국내 최대 건축장식자재 기업이자 고기능소재 기업. 경기침체로 건설 분야도 가라앉아 있지만, 기술 혁신 등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가고 있다. 실제 이런 노력 덕분에 고기능 소재 개발, 가격 경쟁력 확보, 완성도 높은 제품 출시 등 가시적 성과도 내고 있다.
LG하우시스의 올해 목표는 플라스틱창과 바닥재, 인조대리석 등 주요 건축자재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한발 앞선 기술과 남다른 생각으로 고객의 만족을 넘어 감탄을 자아내는 상품을 선보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또 ‘미래’의 건축장식자재는 곧 ‘친환경’ 자재라는 판단 아래 고성능 자재 보급에도 힘쓰고 있다. 울산에 생산기지를 갖춘 에너지 절감형 유리인 ‘로이(Low-E)유리’ 공급을 확대하고, 작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정부의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응해 고단열 성능을 지닌 1, 2 등급 창호 공급을 늘릴 예정이다. 또 올해 하반기부터 벽면과 지붕의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인 ‘PF 단열재’를 생산해 기존 단열재보다 우수한 제품을 적극 보급할 계획이다. ‘PF 단열재’는 기존 유기단열재와 달리 난연 2등급의 내화성과 함께 수분에 강하고 장기내구성이 우수한 제품이다.
이와 함께 옥수수를 주원료로 만든 지아마루ㆍ벽지, 숨타일, 공기를 살리는 벽지, 강마루 등 친환경 제품군을 강화해 친환경 건축장식자재의 대명사로 국내외 고객에게 다가갈 계획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혁신적인 제품 뿐 아니라 협력회사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르고 성과 창출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