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영 영주시장과 이현준 예천군수의 민선5기 공약이행 정도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됐다.
영주시와 예천군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최근 발표한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2012년 연차별 목표달성’분야(영주, 예천) 및 공약이행 완료분야(예천)에서 최고등급(SA)을 받았다. 평가분야 5개 중 나머지 공약이행완료분야, 주민소통분야, 웹소통분야, 공약일치도는 SA-A-B-C-D 등급에서 중상위권(A, B)을 차지했다.
이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207개 시∙군∙구청이 작년 연말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이행자료를 토대로 전문가 등이 분석, 평가한 결과이다.
영주시는 김 시장이 공약한 32개 사업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에서 8개 사업은 ‘완료’ 22개 사업은 ‘추진 중’ 2개 사업은 ‘미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천군은 31개 공약사업 중 21개는 완료, 10개는 추진 중이다.
영주시의 인삼박물관 건립,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축소조정, 공공기관 종합병원 유치 등은 완료, 소백산로프웨이 설치와 중앙고속도로 영주휴게소 조성사업은 미진한 것으로 지적됐다. 예천군은 곤충엑스포 개최를 통한 곤충산업활성화, 벼육묘용 상토지원사업,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농업육성 등을 완료했고 예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 고향의 강 조성사업 등은 추진 중이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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