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이 엄습한 중국에서 설상가상으로 신종 H7N9형 조류 인플루엔자(AI) 감염자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22일 중국국가위생계획생육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6명이 추가로 신종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중국의 신종 H7N9형 감염자는 모두 102명으로 늘었다. 이 중 사망자는 20명에 이른다.
신종 AI 감염자는 지역별로 상하이(上海)시 33명(11명ㆍ이하 사망자), 장쑤(江蘇)성 24명(3명), 저장(浙江)성 38명(5명), 안후이(安徽)성 3명(1명), 베이징시 1명, 허난(河南)성 3명 등이다.
중국 중동부 지역이 신종 H7N9형 AI로 홍역을 치르고 있고, 남서부는 지진의 피해를 입자 노동절 특수를 기대한 중국 국내 여행업계는 울상이다. 중국은 4월29~5월1일 노동절 연휴여서 5월 2, 3일만 휴가를 내면 1주일간 쉴 수 있다. 베이징=박일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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